< 책 리뷰 > 배를 엮다 - 미우라 시온
배를 엮다 - 미우라 시온 (은행나무) 라는 이야기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책은 아니였습니다. 우연히 어느 블로그에서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는 글을 읽은 것이 첫만남이었습니다. 간략한 줄거리 소개 정도의 글이었지만, 순간 이거는 well made다 라는 촉이 발동하여 찾아보기 시작했고, 어느새 퇴근하고 1순위로 챙겨볼 만큼 푹 빠져 들었습니다. 한참을 매력적인 내용과 애정이 가는 캐릭터의 팀워크를 즐기면서, 이웃나라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열정에 감탄하고 있었습니다. (왠지 일본 영화산업은 열정이 차게 식은 것 같아 보입니다만...) 이 후 팬심이 동하여 작품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니, 동일한 내용의 원작 소설이 있으며, 소설이 큰 인기를 얻어 영화로 제작되었다는 것, 재차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표현되..
2017.04.0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