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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 책 리뷰 > 배를 엮다 - 미우라 시온
배를 엮다 - 미우라 시온 (은행나무) 라는 이야기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책은 아니였습니다. 우연히 어느 블로그에서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는 글을 읽은 것이 첫만남이었습니다. 간략한 줄거리 소개 정도의 글이었지만, 순간 이거는 well made다 라는 촉이 발동하여 찾아보기 시작했고, 어느새 퇴근하고 1순위로 챙겨볼 만큼 푹 빠져 들었습니다. 한참을 매력적인 내용과 애정이 가는 캐릭터의 팀워크를 즐기면서, 이웃나라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열정에 감탄하고 있었습니다. (왠지 일본 영화산업은 열정이 차게 식은 것 같아 보입니다만...) 이 후 팬심이 동하여 작품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니, 동일한 내용의 원작 소설이 있으며, 소설이 큰 인기를 얻어 영화로 제작되었다는 것, 재차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표현되..
2017.04.04 -
< 책 리뷰 > 불안 - 남의 눈치를 보는 게 불안의 씨앗
불안 (Status Anxiety) - 알랭 드 보통 책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, 알랭 드 보통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부터 시작하겠습니다. '나는 왜 수많은 책 중에 알랭 드 보통의 책을 선택한거지?' '사실 알랭 드 보통에 대해 아는거는 유명 작가라는 평판 뿐이지 않아?' '그저 유명한 작가라는 이름에 홀린 건가? 베스트 셀러 목록의 책을 유행에 따르듯 읽는 것 처럼....' 시원하게 대답할 수 없었던 질문들과, 과거 잠깐 도서관에서 훑어본 여행의 기술 이 내가 가진 알랭 드 보통 이라는 작가에 대한 첫인상이었다. '여행을 가지고 이렇게 어렵게 말할 수 있구나. 작가는 다 그런가? 피곤하게 사네...' 그렇지만 괜스레, 지적인 사람이 하는 농담에 조차 귀를 기울이듯, 잘 몰라도 깊이 있는 것 같아 보이는 ..
2017.03.28 -
첫 인사.
블로그 시작하게 된 이유 1. 책을 읽었으니 리뷰 하기 2. 영화, 드라마, 애니메이션 관람 후기 3. 각종 제품 사용 후기 4. 테니스 활동 기록 5. 기타 잡생각
2017.03.28